남부·강원 영동 지방에 최고 120mm 비 _현금 베팅이 감소했습니다_krvip

남부·강원 영동 지방에 최고 120mm 비 _베스자베 교회가 불탔다_krvip

<멘트> 비구름이 점차 남하함에 따라 오늘 저녁부터는 남부지방에 최고 12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호남지방의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전라남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지금은 강원 영동지방에만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로 지금까지 전북 익산지역 116mm를 비롯해 충북 보은 89, 양평 55, 속초 45, 광주는 35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를 뒤덮었던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빠른 속도로 수축하면서 비구름도 점차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빗줄기가 다소 약해진 상태지만 앞으로는 다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중부지방도 기층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곳에 따라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빗줄기가 굵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남부과 강원 영동지역엔 40에서 최고 120mm, 중부지방에는 10에서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남부지방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집중호우가 오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하고 피해가 없도록 계속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밤에 비가 점차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모레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